생강청 만드는법 이거 하나만 지키자

집에서 만드는 생강청 레시피

🥣 생강청 만들기 (생강 1 : 설탕 1 비율)

집에서 만드는 생강청은 향도 깊고 활용도도 높아서 겨울철엔 꼭 만들어두는 편입니다. 저는 생강과 설탕을 1:1 비율로 맞춰 만드는데, 오래 두고 먹어도 맛이 안정적이라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래에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

 

 준비 재료

✔ 재료

• 손질된 생강 1kg
  → 흙 제거 후 껍질을 벗긴 순수 생강 무게
• 설탕 1kg
  → 생강과 동량(백설탕 사용 시 색이 밝고 깔끔함)
• 소독된 유리 용기
• 믹서기
•  

참고: 꿀과 설탕을 섞어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요리용까지 고려하면 설탕 버전이 가장 활용도가 좋습니다.

 생강청 만드는 과정

 

1) 생강 손질부터 확실하게

생강은 흙이 많이 묻어 있으니 물에 먼저 헹구고, 솔이나 손으로 비벼서 흙을 제거합니다.
껍질은 칼보다 숟가락을 이용해 긁어내듯 벗기면 더 얇게 벗겨지고 생강 손실도 적습니다.
무른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내고, 다듬은 생강은 깨끗한 물에 2~3번 헹궈 준비합니다.

2) 물기 제거 – 꼭 필요합니다

씻은 생강은 키친타월이나 면보에 올려 겉면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말립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나중에 보관 기간이 짧아지고 변질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에요.

3) 믹서기에 갈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생강은 통으로 넣으면 믹서기가 힘들어하니 납작하게 썰어두면 갈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강과 설탕 일부를 미리 섞어 1~2시간 절여두면 설탕이 생강즙을 끌어내 자연스럽게 녹는 효과도 있습니다.

4) 물 없이 곱게 갈아주기

생강청은 물을 절대 넣지 않고 갈아야 오래 두고 먹기 좋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믹서기가 부담 없도록 나누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설탕과 생강 섞기

곱게 간 생강에 남은 설탕을 모두 넣고 고르게 섞어줍니다.
섞다 보면 설탕이 생강즙을 흡수하면서 점점 촉촉해지는데, 이 과정이 생강청의 기본 작업입니다.

6) 소독된 용기에 담기

열탕 소독을 마친 유리 용기에 생강·설탕 혼합물을 담고,
마지막에 윗면에 설탕을 얇게 한 번 더 덮어주는 방식으로 마감하면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7) 숙성 및 보관

• 실온에서 1~2일 정도 두면 설탕이 거의 다 녹습니다.
•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냉장고로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 설탕 비율이 높아서 오래 두고 먹기 좋은 형태가 됩니다.

 생강청 활용법

✔ 생강차

뜨거운 물에 한두 스푼 넣어 마시면 몸이 금세 따뜻해집니다. 감기기운 있을 때 특히 좋습니다.

✔ 요리에 활용

김치 담글 때, 고기 양념할 때, 생선 비린내 잡을 때 모두 잘 어울립니다.
다진 생강 대신 한 스푼 넣으면 손도 편하고 풍미도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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